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막둥이와 매미잡으러 출발합니다.

 



막바지 여름을 몰아내듯이

한여름 매미소리가 더욱더 우렁차네요.

장난삼아 매미잡으러 갈까 했다가

정말로 가게 되었네요.

설마 잡히겠어... 생각에 아무런

장비없이 그냥 나가봅니다.

막둥이는 신이났네요.

아직까진 너무 더워 놀이터도 못가고

답답해하던 찰나에...

매미잡으러 간다는 말에

덩실덩실 춤을 추네요.

혹시나 실망감을 줄까봐 미리 말을

해 줍니다.

못잡을수도 있으니까... 구경만 할수도

있다고...

무작정 매미소리가 나는 나무위를

쳐다봅니다.

열심히 탐색중입니다.

헉! 왠걸요.

바로 여기 보이시나요?

이렇게 낮은곳에 매미가 붙어

있네요.

살금 살금 손으로 살짝 덥쳤는데

잡히네요...

너무 싱거운데...

막둥이도 예전에 겁나서 못만졌는데

이제는 잘 만지네요.

또 한마리 발견...

그런데 너무 높이 있네요.

안타깝네요...ㅎ

잡았던 매미는 다시 살려줬어요.

요즘 사람들이 매미를 잡지 않아서

그런지 도망을 안가네요.

너무 쉽게 잡히니 .......

그래도 막둥이한테 좋은 체험이

된거 같아요 매우 좋아하네요.

전부 2마리 정도 잡았는데 모두

살려줬어요.

간만에 예전의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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