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날씨가 참 좋네요.
어제부터 마산 국화축제를 한다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작년에도 다녀왔는데 또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
농담삼아 던진말이 한번가보자로 의견이
모아졌네요.
오후1시쯤 출발해 봅니다.
작년에도 차가 너무밀리고 주차도 힘들어
이번엔 아에 그러려니하고 맘을 먹고
출발해 봅니다.
그런데 운좋게 생각보다 빨리 주차를
하게 되었네요.
도착해 보니 한창 공연이 펼져지고
있네요. 우리는 일단 공연을 뒤로하고
한번 둘러보기로 했어요.
국화꽃 색갈이 너무 예뻐요.
작년에 행사를 했던 장소가 아니고
그 앞 수변공원에 조성이 되어 있네요.
지나는 길 양옆으로 꽃들이 놓여있어요.
축제 첫날이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그래야 축제 맛이 나지만...
많은 정성이 들어간 작품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요. 천천히 둘러봅니다.
행복의 터널도 한번 지나가 봅니다.
꽃 향기가 온몸을 감쌉니다.
작년에 길이가 짧았는데 이번엔
제법 터널이 기네요.
많은 사람들로 인해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구경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작년에 없던 시설이 들어서 있네요
한번 올라가 봅니다.
행사장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많은 사람 보이시죠.
암튼 많이 활기차 보입니다.
날씨도 너무좋아 한층더 분위기가
좋습니다.
작년에 국화축제를 했던 매립지 장소도
앞에 보이네요.
오후5시쯤 대략 구경하고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