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네요.
일요일~ 하루종일 에어콘틀고 있기도
머해서 무작정 나섰네요.
재난문자엔 폭염이라 외출삼가하라
하는데....
마침 마산어시장에 볼일도 있고해서
출발해 봅니다.
차안 온도계는 실외온도가 35도를
나타내고 있네요.
오후4시가 넘었는데....
마산 어시장에 도착하니 일요일인데도
너무 더워서 그런건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네요.
어시장옆 롯데백화점이 얼마전에
문을 닫았어요.
그 여파도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예전만큼
활기가~ 좀 그렇네요.
암튼 볼일보고 출출해 간단히 식사도
할겸해서 걷다보니 시장칼국수 집이
보이네요.
너무 더워 무작정 들어가 봅니다.
메뉴판보고 일단 한번 놀랐네요.
가격이 칼국수 5000원
냉면이6000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 이가격이...
확인차 여쭤보니 맞다네요..
와.....정말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더워서 물냉면을 시켰어요
막둥이는 기어이 칼국수를 먹는다 해서
칼국수를 주문했구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우려내는 최고의
육수 라네요..함 기대해 봅니다.
테이블에 삶은계란도 놓여져 있어요
개당 500원이라 되어 있네요.
물냉면과 칼국수가 나왔어요.
칼국수는 양이 많네요.
물 냉면도 시원하고 맛났어요.
직접 우려내는 육수라 그런지 맛이
강하지 않고 좋았어요.
칼국수 육수도 먹어 봤는데
진한맛이 나고 애들도 좋아하네요.
솔직히 모르고 우연히 방문하게된
시장칼국수집입니다.
칼국수와 물냉면 두그릇 17000원
나왔네요.
너무 저렴하게 맛나게 잘먹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