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네요.
며칠전엔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
하늘을 가르는 번개가 치고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당황도 해보고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맑고 좋네요.
아니 무덥다는 말이 맞네요.
오전 11시50분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지인분이 짬뽕 맛집이 있다하여 동행해
봅니다. 몇번 갔었다는데 저는 처음가보는
곳입니다. 마산 가포 덕동에
미스터뽕 퓨전짬뽕집이라고....
마산내서에서 차로 한 15분~20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터널구조를
지나 바로 2층입구로 들어가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주차장도 적당히 넓구요.
출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이런 문구가
있네요. 오직 짬뽕만 팝니다. ㅎㅎ
먼가 짬뽕전문점 포스가 느껴지네요.
내부는 생각했던것 보단 크지않고
아담하고 좋네요. 그런데 역시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네요. 간신히 한자리가 남아 있어
자릴 잡았어요.
2인이상 주문하면 씬피자도 덤으로
주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났어요.
맑은뽕과 매운뽕을 주문했어요.
매운뽕은 단계별로 있는데 혹시나
해서 1단계로.... 1단계라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맵진 않았어요.
사장님께서 인심이 좋아서 밥과
곱배기는 무료라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피자와 짬뽕을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 밥을 먹진 못했어요.
아무튼 일반 중국집 짬뽕이 아닌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바다풍경은
아니지만 시골스럽고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은 대략 일반 중국집 짬뽕보다는
비싸지만 피자나 이런걸 생각하면
만족할만 가격인거 같습니다.
아무튼 지인 덕분에 좋은곳도 알게되고
잘먹고 왔네요. 아마 조만간 사람많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 한번 다시 올거
같네요. 동영상도 사람이 많아서 그냥
무작위로 찍었네요.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여쭤보니
유투브 업로드 허락해주셔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