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18일 이른아침..
마산 내서에 첫눈이 내렸어요.
몇년만에 보는 눈입니다. 한겨울에도
거의 눈이 내리지 않아요.
정말 이상기온때문 인건지. 춥네요.
물론 오후되니 언제내렸는지 모르게 모두
녹아 없어졌네요.ㅎ
오후 장도볼겸 내서 호계 포스마트로 향합니다.
주차를 하고 보니 차위에 길냥이
한마리가 올라가 있네요.
혹시나 해서 다가가 봅니다.
도망갈줄 알았는데..헉...다가오네요.
사람손을 탔는지 쓰다듬으니 머리를
내어 주네요.
촉감이 너무 좋네요.
길냥이가 다가오는게 쉽지 않은데
살도 통통하고 건강상태도 양호해 보입니다.
이 냥이는 발라당...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토끼 같아요.
애들이 좋아라 합니다.
총3마리인데 이 두마리가 잘어울립니다.
한마리는 주위만 맨돌뿐 가까이 오지
않네요.
이 냥이는 불러도 오지 않네요
일정 거리를 항상 유지합니다,
줄가지고 장난도 잘칩니다.
무두들 주위에 사람들 관계없이
재밌게 노네요.
주변을 살펴보니 물그릇, 밥그릇.사료
등이 보이구요. 잠자는곳도 마련되어
있네요.
누군가 잘 케어하고 있는거 같아요.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상태도 양호
한거 같아요.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무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