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62 1층 왼쪽 엄마손수제비 |
오늘 경남 남해에 볼일이 생겼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내려가는거 같아요.
한 6년정도 된듯...
볼일을 마치고 남해읍으로 핸들을
돌렸어요.
얼마나 변했나 구경도 할겸...
새로운 길도 나고 먼가 시내가
깔끔해진 느낌이랄까...
남해도립대학교 근처 체육관에
주차를 하고 읍내를 걸어서 한번
돌아보기로 했어요.
새로운 건물과 깨끗해진 거리
오랜만에 들른 느낌으로 많이 변했어요.
오후 1시쯤 배도 고파지고 멀 먹을지
고민을 하면서 식당을 찾아 거리를
또 헤맸어요.
읍내라 그런지 식당이 참 많았어요.
명절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구요
우연히 길을걷다 발견했어요.
엄마손수제비.....
들어가려는 순간 헉!
CLOSE로 푯말이 바뀌어 버리네요.
아.... 안타까워하는데 할머니께서
문을 열어주시네요.
일단 재료가 다 소진되어서 문을
닫는다기에 발길을 돌리려 했는데
다행히 수제비2인분은 나온다고..
아.. 천만다행...
메뉴 볼필요도 없이 바로 수제비2인분
주문완료~
식당 내부는 작았어요. 테이블이 몇개
없었어요.
그런데 손님은 꽉다 차있었어요.
위 그림은 우리가 마지막손님이라
다들 나가신뒤 찍은거라...
수제비모양은 일반 수제비모양하고
약간 달랐어요.
국물맛은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김치도 맛나고.
음..일단 음식이 청결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니 사장님께서 김밥과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하셨는데
우린 재료가 없는줄알고 못시켰는데
암튼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 기회에 오게되면 칼국수도
맛보고 싶고 꼭 김밥과 같이...ㅎㅎ
사실은 저희가 마지막 식사였는데
손님들이 CLOSE푯말을 못 보셨는지
계속들어 오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도 고향이 남해라 하시네요
하시는 말씀마다 고향에 많은 애착이
느껴집니다.
비록 식당은 크지않지만 깨끗해 보이고
음식맛도 깔끔하고 맛나고
잘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