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이 춥네요.
윗지방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그래도
어제부터 춥습니다.
따뜻한 팥칼국수가 먹고 싶다네요.
원래 춘하추동칼국수가 내서읍 삼계에
위치해 있었는데 내서 청아병원 뒷편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한번 찾아가 봅니다.
바로 병원 뒷편이라 찾기는 쉽습니다.
한번 들어가 봅니다.
실내는 심플하고 깔끔하네요.
늦은오후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네요.
여쭤보니 삼계에서 이전해서 이제
오늘이 이틀째라네요.
아직 많이 홍보가 안되서 그런건지...
아마 그래도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삼계에 있을때 맛집이었으니...
조만간 손님들로 북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다슬기칼국수,팥칼국수,잔치국수를
주문했어요.
이쪽 남쪽지역에서는 다슬기요리가 흔치
않은데 메뉴에 있어서 주문해 봅니다.
이곳 팥칼국수가 별미라 마찬가지로
주문했구요.
다슬기칼국수는 국물이 진했고
다슬기도 많이 들어 있네요.
팥칼국수는 부담스럽지 않게
팥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맛~
잔치국수는 모든분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참 팥칼국수는 사계절한다네요
예전엔 계절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언제든지 먹을수 있답니다.
우리모두 한그릇씩 뚝딱 해치웠네요
추운데 먹고나니 든든합니다.
냉콩칼국수도 별미라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어요
여름에 한번 먹어봐야 할듯합니다.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