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 일출보러 다녀왔어요.

 


새벽6시 기상입니다.

남부 지방은 일출을 볼수 있다해서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어제 늦게까지 2023년의 마지막 밤을

불태웠는데 오늘 일어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왠 걸요.

맨날 늦잠자던 큰애가 우릴 깨우네요

일출 보러 가자고..

이런 날도 있네요 ㅎ

다행히 어제와 마찬가지로 날씨는

그렇게 춥지 않아요.

작년엔 많이 추웠던거 같은데...

그래도 바닷가라 혹시모르니 단단히

완전무장을 하고 출발해 봅니다.

오전 6시30분 출발 합니다.

역시 도로엔 차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을 뚫고 열심히 달립니다.

안전운전 해야겠죠.

오전7시 10분쯤 도착한거 같아요

역시 많은 인파에 주차가 힘드네요.

작년보다 사람이 훨씬 많이 오신듯

합니다.

몇바퀴 돌고 간신히 주차를 하고 걸어

갑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도 자리를 잡기위해 걸어가

봅니다. 작년 위치보다 좀 더 안쪽으로....

자릴 잡고 첫 태양이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살짝 추워지네요.

많은 분들이 한곳을 보고 있죠..ㅎ

오전 7시40분이 좀 넘으니 살짝

나오기 시작하네요.

항상 보는 태양인데... 오늘만큼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드디어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저기서 소원을 비는소리가

들리네요.ㅎ

바닷바람이라 그래도 추워지네요

작년에는 이곳 광암진동해수욕장에서

해돋이 때 청년회인가 어디서 어묵국물과

컵라면등을 무료로 나눠주셨는데

올해는 그런 행사가 없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납니다.ㅎ

그때 그 분들의 고마움을 새삼 느낍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따스한

커피한잔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경남 진주 가볼만한 칼국수집-진주 신안 평거점 배말칼국수 전문점을 방문하다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293번길 16-24 2층 배말칼국수

일요일 입니다. 2023년 마지막 날이네요.

진주에 볼일이 있어 출발해 봅니다.

날씨는 다행히 춥진 않네요

흐립니다.아직 비는 오지 않구요.

진주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다 되어 가네요

늦은 점심이지만 주변 검색을 해서

찾아가 봅니다.

배말칼국수집.. 주차하기도 편하고

2층이네요.

입구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남해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배말 ,보말 그리고 각종 해산물을

듬뿍갈아 넣어 만든 육수라 되어 있네요.

암튼 기대됩니다.

톳김밥이라는게 메뉴판에 보여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윗 지방에선 톳이 생소할듯..

그러나 여기 사람들은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김밥은

처음인지라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특히 애들이 잘먹었어요.

간장에 찍어서 먹는데 별미입니다.

꼬막 비빔국수도 주문했는데

맵지않고 상큼하고 맛납니다.

그래도 오늘의 주 메뉴는

배말칼국수 입니다.

국물이 진해보이죠.

배말,보말,각종해산물을 갈아 만든

육수라 그런지 걸죽합니다.

든든하구요. 약간 독특한 맛 같으면서도

땡기는 맛입니다.

마찬가지로 애들도 좋아라 합니다.

어르신께서도 당연히 좋아하실 맛

입니다. 오늘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뜨끈뜨끈한 칼국수와 톳김밥

꼬막비빔국수 잘먹었습니다.

배말칼국수 먹고나니 몸보신한듯

그런 느낌입니다.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마산 구산면 원전항의 길냥이들 또 만나다.

 


날씨가 흐리네요.

윗쪽 지방은 눈이 많이 내린다고

메스컴에 나오는데...

여기는 비가 올 듯 합니다.

토요일 오후 올해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가끔 가던 원전항으로

나가 봅니다.몇달전에 갔었는데...8월인가...

일년에 몇번은 가는듯 합니다.

가던길에 길냥이 줄 캔과 간식도 좀 사고

항상 가면 있던 길냥이들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후 3시좀 넘어서 도착했어요.

항상 바다를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멍때리기도 좋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한해를 되돌아 보며

마무리 정리를 해봅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많고 날씨가 흐린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네요.

한 바퀴 돌아봅니다.

다행히 춥지는 않아요

항상 가던곳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편의점에 도착했는데

처음엔 길냥이들이 보이지 않아

걱정했어요.

편의점 주인께 여쭤보니 다 잘있다고

아마 때 되면 나온다고 하네요.ㅎ

역시 조금 지나니 한마리가 다가왔어요.

ㅎㅎ 예전의 길냥이가 맞습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듯 보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여기 오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거 같아요.

캔을 꺼내 따자마자 좋아라 합니다.

챙겨간 그릇에 냥이 캔을 주니 허겁지걱

먹네요. 많이 배가 고팠나 봅니다.

냄새를 맡았는지 하나 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근데 어미가 보이지 않네요

원래 어미와 새끼 두마리 아빠고양이

이렇게 있었는데...

다들 먹성이 좋아요.

그래도 우리를 알아보는 듯 합니다.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장난도 칩니다. 8월달보다 많이

큰거 같아요.

서로 먹을려고 장난치는 모습도

너무 귀엽네요. 원래 예전부터 앞발을

잘사용하던 아이 입니다.

욕심도 많구요.

어미 고양이도 나왔네요.

이제 모두 나왔는데 아빠 고양이만

안보이네요.

먹성이 좋아서 편의점에서 추가로

캐을 더 사서 줬어요.

어미 고양이만 따로 챙겨줬는데 새끼

냥이들이 자꾸만 빼앗어 먹네요.

ㅎㅎ 어미 고양이는 또 양보를 하구요

모정이 강한듯 합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독립을 안하고 아직까지

어미 고양이와 같이 있는걸 보면....

아빠 고양이가 안보여 걱정이긴 하지만

잘 있으리라 믿고...

내년에도 볼수 있기를 바라면서 재밌게

놀다가 갑니다.

참고로 중성화 수술되어 있는 아이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충북 영동에 있는 한우갈비탕 맛집~ 소담을 다녀왔어요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2길 61 화요일 오후입니다. 큰일을 치르고 늦은 점심을 위해 식당을 고르다가 지인분 추천으로 가게 되었네요. 한우갈비탕 가성비 맛집이라 하네요. 영동초등학교 근처입니다. 길가에 주차공간이 되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