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오늘은 연말행사인 김장하는 날입니다.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사전준비가
만만치 않네요.
절임배추20kg 오늘 오전중 배송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집청소 먼저 시작합니다.
김장할 장비(?)를 하나둘 꺼내 준비를
하고 우리 사모님께서 시키는 일을
하나 하나 실행합니다. ㅎ
마늘, 생강,무,배,육수.. 기타 넣고 믹서리로
갈아 줍니다. 양념을 만들꺼라네요..
몇번 해봐서 인지 이제 요령이 생겨 금방
합니다. 처음에 뻑뻑해서 잘 안갈리고
했었는데... 요즘은 금방...
곱게 갈아 고춧가루와 새우젓을 넣고
양념을 준비합니다.
솔직히 정확하게는 몰라요. 대충봐서...ㅎ
깍두기 무도 썰어 둡니다.
큼지막하게...작년인가 잘게 썰어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큼지막하게
준비했네요.
배추와 속에 들어갈 재료도 준비했어요.
열심히 만든 양념을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배춧잎을 하나하나 들춰가며 양념에
버무린 속재료를 열심히 치대줍니다.
물론 같이 했어요..ㅎ
양념을 골고루 잘 발라줘야 한다네요.
하면서 몇번 잔소릴 들었지만...
같은 양념으로 깍두기 까지 완성했어요
하면서 먹어보니 꿀맛...ㅎ
수육이 빠질수 없죠.
방금 담근 김장김치와 수육은 찰떡궁합~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불러요.
김장....준비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하고나면 든든합니다.
애들도 김치를 너무 좋아하고
안할수가 없어요.
올해 연말행사도 잘 마무리 했네요.
-감사합니다.-